진상(進上)이란 조선시대에 각 지방의 토산물을 임금에게 바치던 일을 뜻한다. 진상과 공납(貢納)을 통해 공급된 농산물은 왕, 왕비, 세자 등 왕실 사람들의 식사준비에 주로 사용되었다. 진상은 각 지방의 외관(外官)들이 임금에게 예물(禮物)을 상납하는 의미였으나 실제로는 각 주현(州縣)에서 진상의 모든 물품을 분담하게 되면서 세납의 종류인 공물(貢物)의 성격으로 변하게 되었다. 이로 인해 백성들은 빈곤에 시달렸고, 진상의 대상이 되는 품목 또한 부패하기 쉬운 식료품이 대부분이라 징수과정이 엄격했으며 관리들의 속임수로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상의 물종과 규모는 점차 확대되어 조선 후기 대동법이 실시된 이후에도 진상되는 품목의 수는 320개에 달했으며 그 총액은 약 2만석(米) 정도였다.
조선시대의 진상 농산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.
※ 첨부 : 조선시대의 진상 농산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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